예술을 사랑하는 여성에게 바치는 두 여성 창작가의 편지

그래서 예술이 뭔데?

‘허휘수’와 ‘서솔’ 이 두 사람은 각각 ‘김은하와 허휘수(구 소그노)’와 ‘하말넘많’ 유튜브 계정을 운영한다. 여성 의제를 정면에 내세운 콘텐츠를 제작하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젊은 여성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던 이들의 행보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든다. 이들 활동의 중심부에는 ‘예술’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이들의 활동을 지켜보고 응원해 온 사람이라면 두 사람이 창작가로서 어떤 고민을 하는지 궁금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갈증을 풀어주는 동시에 이들이 창작해 온 작품을 하나하나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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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예술가가 되고 싶나요?

이 책은 두 사람이 예술에 관해 나눈 대화, 주고받은 편지, 그리고 각자 아침과 저녁에 작성한 노트가 담겨있다. 두 사람이 왜 예술을 하고 싶어졌는지, 왜 이 분야를 선택했는지, 도전하고 싶은 예술 장르는 없는지, 예술적 영감이 되어주었던 기억은 무엇인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이 지나온 시간을 따라가 보면 미처 몰랐던 창작가로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예술이 사치가 아닐까?’ 하는 고민한 여성 창작가라면 자격지심, 불안감, 상처, 좌절을 겪었어도 여전히 예술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록 ‘우리도 함께 대화해요’에 있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당장의 답은 주지 못해도 현실을 견딜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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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으로 뭉친 두 여성 창작가의 예술에 관한 노트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유튜브로 들어왔던 목소리 그 너머의 울림이 전해진다. 예술에 관한 두 여성 창작가의 이야기는 이전 시대에 존재했던 여성 예술가의 연대를 떠올리게 만든다. 과거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여성이 예술 하면서 살기 힘든 세상 속에서 꿋꿋이 창작가 길을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또 다른 여성 창작가에게 위로와 영감이 되어줄 것이다.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작 세계를 지켜볼 수 있는 관객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서로에게 ‘예술적 호흡기’와 신선한 ‘휘파람’이 되어주는 허휘수와 서솔의 창작 활동을 응원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예술 세계를 펼쳐가는 모든 여성 창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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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허휘수, 서솔

예술로 연대하는 두 친구 허휘수×서솔의 밤을 꼬박 새워도 끊이지 않는 대화

『따님이 기가 세요』로 여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하말넘많]의 서솔과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허휘수가 이번엔 다른 이야기로 뭉쳤다.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는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창작가인 허휘수와 서솔이 창작하는 삶과 예술적 영감에 관해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